[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 2023년 부산은행의 도이치모터스 계열사에 제공한 무담보 신용대출과 관련한 특혜성 여신 의혹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9일 "BNK금융에 대한 현장검사 기간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했다"며 "민주당과 시민단체가 특혜성 대출 의혹을 제기한 상태여서 해당 대출을 정상적인 심사 절차를 거쳐 취급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99b9c879dc362.jpg)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빈대인 BNK금융 회장과 방성빈 당시 부산은행장 등 특정 임원을 중심으로, 여신 취급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이 행사됐는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규정 위반이나 절차상 문제를 확인하면 관련 임원의 제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부산·경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BNK금융의 지배구조 문제를 거론하며, 해당 여신을 부당하게 집행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BNK금융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대출이라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작년 11월 수협중앙회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계열사 특혜 대출 의혹과 관련한 현장검사도 진행했었다. 현재 수사 의뢰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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