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충주시 상수도요금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오른다.
충주시는 만성적인 상수도사업 재정 적자를 개선하고, 노후 관로 교체와 시설 개선 등 필수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상수도요금을 평균 5.22% 올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요금 현실화를 목표로 한 격년제 인상 계획에 따라 2032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여건을 고려해 인상 폭과 시기를 분산함으로써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은 올해 1월 고지분부터 가정용, 일반용, 대중탕용, 전용공업용 등 전 업종에 적용된다.
가정용의 경우 사용량 구간별로 요금이 조정되며, 동 지역과 읍·면 지역 간 요금 체계도 함께 반영된다.
일반용과 대중탕용, 공업용 역시 사용량 구간에 따라 소폭 인상되지만, 물 사용량이 적은 구간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된다.
상수도 사업에서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도내 시·군은 최근 잇따라 요금을 올리는 추세다.
지난해 괴산군을 시작으로 진천군과 음성군이 차례로 요금을 올렸다.
충주시는 상수도요금 인상에 따라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요금 감면 금액을 일부 상향할 방침이다.
/충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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