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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고향사랑기부, 예상 뛰어넘었다


11억6천만원 모금…목표 대비 165%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부여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2025년 모금액이 11억6288만원에 달하며 당초 예상액을 크게 웃돌았다.

충남 부여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11억6288만원을 모금해, 목표로 잡았던 7억원 대비 165%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 참여 인원은 1만928명, 기부 건수는 1만1134건으로 전국 각지에서 참여가 이어졌다.

기부액은 10만원 이하 소액 기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액 다수 참여라는 제도 취지가 현장에서 뿌리내렸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도 13건 있었고 이 중 1000만원 최고액 기부자도 3명 포함돼 참여 폭이 넓어졌다.

부여군청 전경 [사진=부여군]

답례품으로는 설향 딸기가 33%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어 굿뜨래 한우 채끝(16%), 한돈 세트(6%), 정관장 활기단(3%), 굿뜨래페이(3%) 순이었다. 기부가 지역 농축산물 소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인 기부금은 생활 밀착형 사업에 쓰였다.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지원 △반려동물 동물등록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 부담금 지원 등 모두 8개 사업이 추진됐다. 지정기부로 모인 재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에 활용되며 관련 사업은 2026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목표를 크게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도 시행 이후 부여군의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은 23억8866만원으로 집계됐다.

/부여=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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