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래차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인피니언 부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 홍대건 CTO, 인피니언 피터 셰퍼 부사장, 토마스 뵘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 (왼쪽 네번째),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피터 셰퍼(Peter Schaefer) 부사장 (왼쪽 세번째) [사진=HL클레무브]](https://image.inews24.com/v1/f745e3fb62a5f3.jpg)
이번 협력의 목적은 SDV 아키텍처 공동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혁신 가속화다. 미래차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 통합 관리 방안으로서 SDV 아키텍처는 수많은 전자제어장치(ECU)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SDV 아키텍처는 존(Zonal) 제어, 기존 기능별 분산 제어에서 벗어나 물리적 근접 영역을 한데 묶어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는 차량 소프트웨어 운영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배선 등 하드웨어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전자 아키텍처 전환의 린치핀으로 평가받는다.
자율주행 기술 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 실시간 데이터 처리 솔루션, 고해상도 레이더 상용화 협력 등이 대표적이다. 핵심 영역은 △존 콘트롤 유닛 △차량 이더넷 기반 ADAS·카메라 솔루션 △차세대 레이더 기술 개발이다.
범위가 다양한 만큼 완성차 설계 자유도는 물론 주행 안전성까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SDV 시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핵심 영역에서 기술 혁신 속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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