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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문화 인프라 ‘연속 개장’


시립문학관 7월 개관…서북구문화원도 새 둥지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천안시가 문화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며 ‘문화도시’ 구상을 현실로 옮기고 있다. 문학관 개관과 문화원 신축 이전을 잇따라 마무리하며 시민 일상에 가까운 문화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늘려간다는 구상이다.

충남 천안시는 올해 천안시립문학관을 개관하고 서북구문화원 신축 이전을 완료한다고 8일 밝혔다.

천안시립문학관은 오는 7월 정식 개관한다. 지상 5층, 연면적 827㎡ 규모로 조성되며 천안 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영상 자료 전시와 시민 대상 전시 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시립문학관 전경 [사진=천안시]

노후화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온 서북구문화원도 새 공간으로 옮긴다. 1972년 건립된 기존 건물은 지은 지 50년이 넘으면서 편의 시설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천안시는 총 92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31㎡ 규모로 서북구문화원을 신축 이전하고 있다.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새 문화원에는 190석 규모 강당을 비롯해 전시공간, 다목적 회의실, 강의실, 향토연구실, 서고 등이 들어선다.

중장기 문화 인프라도 함께 그린다. 천안시는 2031년까지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문화예술전용시설인 천안성성아트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며 사업 구체화에 나선다.

서북구문화원 신축 조감도 [사진=천안시]

시는 시립문학관 개관과 서북구문화원 이전을 시작으로 문화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시민 문화 향유 기반을 넓히고 지역 문화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문화 인프라는 도시의 품격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문학관과 문화원, 성성아트센터를 축으로 다채로운 일상이 살아 있는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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