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드론과 인공지능을 행정에 접목한 서산시의 실험이 성과로 이어졌다. 체감형 스마트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온 서산시가 충남도 스마트도시 평가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서산시는 충청남도로부터 ‘2025년 스마트도시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유공 우수기관으로 뽑힌 충남 시군은 서산시가 유일하다.
서산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2024년에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대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드론 기반 생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가로림만 일대에 맞춘 드론 배송 상용화 모델을 추진했다. 지난해 6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파도·우도·분점도 등 섬 지역에 모두 317차례 드론 배송이 이뤄지며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생활 편의가 개선됐다.
도시 안전 분야에서도 변화를 이끌었다. 서산시는 충남에서 처음으로 지자체가 관리하는 모든 CCTV에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영상 속 움직임을 분석해 관제가 필요한 장면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기술로 위험 상황을 빠르게 포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시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주차 분야로 스마트 행정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그동안 추진해 온 스마트도시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통해 충남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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