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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구미시, CES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투자 협약


구미 국가1산단에 60MW급 AI 인프라 구축...제조도시서 첨단산업 거점으로 전환 가속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로, 국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경북도청]

협약에 따라 삼성SDS는 2032년까지 구미 국가1산단 일원에 60MW급 전력 인프라를 갖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AI 반도체를 적용해 대규모 연산·데이터 처리 역량을 확보하고, 모바일·제조·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시설로 활용한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와 투자자들이 집결하는 CES 현장에서 협약이 체결되면서, 삼성SDS가 전략적 AI 투자 거점으로 경상북도를 선택했음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로 60여 년간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해 온 구미시는 AI·데이터 기반 첨단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게 됐다. 구미시는 고급 IT 인력 유입과 지역 대학 연계 인재 양성, 제조기업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등 연쇄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7일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경북도청]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요건인 전력 공급 측면에서도 경상북도는 전력 자립률 215.6%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CES 2026 현장에서의 이번 협약은 경북이 AI 인프라 투자 최적지임을 세계에 알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풍부한 전력 기반과 안정적 운영 환경을 바탕으로 삼성SDS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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