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지역 상장기업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말 기준 시가총액 81조원을 기록했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전 지역 상장기업 66개사의 합산 시가총액이 81조 228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말 52조 3055억원 대비 약 29조원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준 5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전TP는 2025년을 대전 상장기업들이 외형 성장과 함께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 해로 평가했다. 이 기간 동안 신규 상장기업 4개사가 추가되며 상장 저변이 확대됐고, 기존 상장기업들의 기업가치 상승이 전체 시가총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이 시가총액 24조 508억원으로 1위를 유지하며 대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레인보우로보틱스(5위, 9조 1276억원), △리가켐바이오(8위, 6조 3592억원), △펩트론(9위, 5조 9226억원) 등 다수의 대전 기업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전문기업 액스비스는 지난 12월 코스닥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하며, 2026년 상반기 상장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열정과 성장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인 만큼, 대전의 기술기업들이 한층 더 역동적인 기운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길 기대한다”며 “대전시와 협력을 통해 상장 잠재 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지역 기반의 밀착형 기업 성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