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20대 유도 사범이 10대 여고생 제자들에게 유도 기술을 쓰며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
![20대 유도 사범이 10대 여고생 제자들에게 유도 기술을 쓰며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makunin]](https://image.inews24.com/v1/6ccb2855075b21.jpg)
A씨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9시쯤 자신이 사범으로 근무하는 경기 평택시 한 유도관에서 10대 B양과 C양 등 제자 2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훈련 명목으로 유도 기술을 사용해 B양 등의 목 부위를 눌러 기절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B양이 항복의 표시로 바닥을 치는 '탭' 동작을 했지만, A씨가 놔주지 않은 채 욕설과 협박을 하며 폭행을 이어갔다고 피해자들은 주장했다.
이들은 연합뉴스를 통해 "일방적인 폭행으로 여러 차례 기절했다 깨어나길 반복하면서 큰 불안과 공포를 느꼈다. 살려달라고 무릎을 꿇고 탈의실로 도망갔을 정도였다"고 호소했다.
![20대 유도 사범이 10대 여고생 제자들에게 유도 기술을 쓰며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makunin]](https://image.inews24.com/v1/24898230738509.jpg)
또 "또래 관원들이 폭행당하는 상황은 물론, 기절한 상태에서 생리혈이 새는 모습까지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상적인 훈련의 수위를 넘어 미성년인 피해자들을 학대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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