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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 신년 기자회견서 "기회와 활력, 실감나는 밀양 만들 것"


"선샤인테마파크 공익감사 결과 나오면 행정조치 취할 것"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기회와 활력, 실감나는 밀양을 만들겠다."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첫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지난 7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물음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안 시장은 이날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안 시장은 "올해 총예산은 전년 대비 752억원 증가한 1조1594억원으로 확정됐다"며 "특히 일반회계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 도시 성장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체류형 생활인구가 월평균 약 47만명으로 도내 인구감소 지역 가운데 생활인구 1위를 기록하며 '실질적인 생활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지난해 3대 핵심 성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을 꼽았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지난해 6개 기업 259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기반을 확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올해 핵심으로 추진할 5대 시정 운영 방향도 내놨다.

안 시장은 "첨단산업과 미래경제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나노국가산단 2단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산업 전주기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함양~울산,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산외면 남기리 일원에 9만평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해 영남권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한 임대형 스마트팜을 확대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지속해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 "체류형 관광 허브 도시 완성을 위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힐링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낙동선셋 디지털타워 등 야간 관광 자원을 확충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교육·돌봄·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 밀양 다봄센터를 초등학교 4학년까지 확대 운영하고 청년 공공임대주택 250호 공급 및 최대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시·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김해~밀양 고속도로 조기 착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도심과 산업단지를 잇는 제2남천교를 올해 6월 내 개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진행된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에서 2년 가까이 공익감사 진행 중인 선샤인테마파크 특혜 의혹에 대해 답변했다.

안 시장은 "당시 의회에서 공익감사를 청구해 감사원에서 지난해 8월 말까지 밀양시에서 감사를 했고 현재 감사원의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가 감사 청구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알아볼 수 있는 루트가 막혀 있어 답답한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아마 제가 알기로 의회에서 계속해서 감사 결과를 독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감사 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따라서 행정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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