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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얼빠진" 李대통령, 분노…소녀상에 "매춘 진로지도" 내사 착수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찰이 학교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미신고 불법집회를 연 시민단체 회원들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 엑스 [사진=이재명 대통령 엑스 캡처]
이재명 대통령 엑스 [사진=이재명 대통령 엑스 캡처]

서울 서초경찰서는 극우 성향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와 복수의 회원들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관할 경찰서 신고 없이 서초구 서초고 정문 앞에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를 받는다.

양산경찰서에는 지난해 9월 김 대표 등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고발이 접수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 경찰 통고로 양산과 서울 지역 학교 앞 소녀상 철거 시위가 제한되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위 예정지인 학교 사진과 함께 '사기극의 상징인 흉물'이라며 피해자를 모욕하는 글을 게시했다.

또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한 일본 아사히신문사 앞에서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든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김 대표가 입건돼 수사받고 있다는 내용의 인터넷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김 대표의 행위에 대해 "이런 얼빠진…사자명예훼손입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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