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공공형 종합유통플랫폼 ‘남도장터’가 2025년 매출 59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101억원(21%) 증가한 수치로, 온라인 쇼핑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도 공공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 매출액 590억원 중 자사몰 매출은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으며, 판매수수료 수익도 6억원을 돌파하는 등 자립도를 높였다.
이번 성과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고통받는 생산자들을 위해 전남도와 시군·유관기간과 소통을 강화하며 '상생 모델'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남도장터는 고령·영세 업체와 사회적 기업 등 생산자들의 판로 확보에 힘써왔다. 취약계층 6000명에게 16억원 규모의 친환경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고, 영세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매출 부진을 겪던 115개 입점 업체에 상세페이지 제작·박스테이프 지원·역량강화 교육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11억원의 추가 매출을 실현했다.
최근 실시된 ‘2025 남도장터 만족도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남도장터의 강점으로 '압도적인 상품 품질(89.0%)'과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85.3%)'를 꼽았으며, 이용자의 전반적 만족도는 82.3%·재구매 의향은 90.0%에 달해 이용자 10명 중 9명이 다시 찾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남도장터는 2026년 1월 2일부터 2월 18일까지 47일간 대규모 '설 명절 기획전'을 진행한다. 물가 부담은 낮추고 농가 소득은 높이는 상생 기획전으로 270개 업체·1400여개 품목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전 품목 20% 기본 할인에 더해, 설 선물 전용관 품목은 최대 50%까지 할인가로 제공한다. 1인당 최대 30만원의 할인 쿠폰과 대량 구매시 최대 15% 추가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다.
또한 IPTV 전국 송출·수도권 주요 거점 전광판 광고 등 전국 단위의 홍보를 비롯해 카카오 알림톡·앱 푸시, SNS 바이럴 마케팅, 공공기관과 기업 대상 카탈로그 배포까지 전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한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남도장터를 믿고 이용해주신 소비자와 좋은 제품을 생산해주신 농어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도장터가 농어민에게는 든든한 판로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받는 국민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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