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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만 마시면 당뇨 낫지 않아"⋯끈적해진 혈액·높은 혈당 싹 해결하는 '물'은?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오크라'를 물에 우려 마시는 방식이 당뇨와 비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제시됐다.

'오크라'를 물에 우려 마시는 방식이 당뇨와 비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nutritionsource]
'오크라'를 물에 우려 마시는 방식이 당뇨와 비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nutritionsource]

최근 '지구용사 벡터맨'의 메두사 역할로도 이름을 알린 박미경 광지의원한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박미경TV'에서 '오크라 물'의 건강 이점에 대해 소개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오크라는 혈액 속 포도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씨앗과 내부에 풍부한 젤리 같은 점액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어 음식 속 당분의 흡수를 억제하고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같은 특성으로 인해 당뇨 전 단계이거나 비만으로 고민하는 경우에도 활용도가 있다는 설명이다.

오크라 물은 만드는 과정도 비교적 간단하다. 오크라 표면의 잔털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꼭지를 자르고 세로로 칼집을 내거나 잘게 썬다. 물 500㎖에 오크라 4개를 넣어 냉장고에 하룻밤 두었다가 다음 날 꺼내 마시면 된다. 이때 오크라에서 우러난 점액질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만든 오크라 물은 일반 물보다 점성이 있어 마실 때 촉촉한 느낌이 들고 포만감도 상대적으로 크다.

섭취 시점으로는 아침 공복에 한 잔을 마시거나 하루 세 잔 정도를 식사 30분 전에 나눠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크라는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항염 성분이 풍부하고 열량과 혈당지수(GI)가 낮아 체중 관리에도 부담이 적은 식품으로 분류된다. 점액 성분은 소장에서 당분 흡수를 억제해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하고,당분에 대한 과도한 갈망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오크라'를 물에 우려 마시는 방식이 당뇨와 비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nutritionsource]
오크라. [사진=픽사베이]
'오크라'를 물에 우려 마시는 방식이 당뇨와 비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nutritionsource]
사진은 '오크라 물'. [사진=유튜브 @박미경TV]

다만 오크라는 성질이 비교적 서늘한 편이며 특정 성분이 장내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어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설사나 복부 불편이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처음 섭취할 때는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칼륨 함량이 높은 편이어서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섭취 전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아열대 작물인 오크라는 영어로 '레이디 핑거(lady finger)'라고 불릴 만큼 길쭉한 형태가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충남 당진 등 일부 남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생오크라를, 그 외 기간에는 냉동 제품을 구할 수 있다. 크기가 너무 큰 것보다는 비교적 작은 오크라가 식감이 부드럽고 단면의 별 모양 각이 선명한 것이 신선한 편에 속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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