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광학 기술과 AI의 만남, 진단 정확도 획기적 개선"


황재윤 DGIST 교수, 국회 토론회서 밝혀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광학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의 결합이 기존의 센싱 기술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며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재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첨단 광기술과 미래 혁신 국회 토론회에서 "광초음파 융합 기술들은 최근 AI와 융합해서 임상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첨단 광기술과 미래 혁신 국회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7일 국회에서 열린 '첨단 광기술과 미래 혁신 국회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광학 기술은 빛의 특성을 이용해 정보를 정밀하게 관측하고, 이를 AI와 결합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황 교수는 광학 기술과 AI의 융합이 성능을 극대화한 대표적 사례로 세 가지 핵심 기술을 제시했다.

먼저 광음향 영상 기술이다. "빛을 물체에 쏘았을 때 초음파를 포착하는 원리로, 특히 인체 내 혈관 조직이 광음향 신호에 잘 반응한다"며 "현재는 임상 적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음파 매개 광학 영상 개선 기술'을 꼽았다. 그는 "기존 광학 영상은 신체 내부 깊게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며 "초음파를 가이드로 활용해 더 깊은 곳에서 고해상도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투명 현미경' 사례를 언급하며, "AI 기반 신호처리를 통해 기존보다 수십 배 깊은 조직 내부를 촬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멀티모달 영상 기술을 강조했다. 황 교수는 "광학 영상과 초음파 영상은 각각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특성이 다르다"며 "이 두 정보를 융합해 진단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뱡향으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멀티모달 영상을 분석할 수 있는 전용 AI 네트워크를 구축해 적용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진단 정확도가 20% 증가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공홍진 한동대 석좌교수도 이날 '레이저 핵융합과 미래 첨단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열린 '첨단 광기술과 미래혁신 국회토론회'는 광기술을 통한 미래 의료·에너지·국방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광학 기술과 AI의 만남, 진단 정확도 획기적 개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