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B2B(기업간거래) 솔루션 라인업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통신 인프라를 넘어 기업 업무 환경과 건물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bb3ef7c5ade49c.jpg)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빌딩 운영·관리 솔루션 'AI 빌딩넷 by ixi'(가칭) 출시를 구상하고 있다. 특허청에 이미 관련 상표를 출원한 상태다. 건물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B2B 성격의 서비스일 것으로 추정된다.
AI 빌딩넷은 건물의 디지털 전환(DX)과 친환경 운영을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 기술이다. 네트워크·데이터·AI 기술을 동시에 요구하는 영역으로 통신사가 강점을 가진 인프라 위에 AI 분석과 자동화를 얹어 기업 고객 운영 비용 절감과 ESG 대응까지 아우를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한 기업용 통화 솔루션 'AI비즈콜 by ixi'를 선보이며 AI 기반 B2B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개인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고객 응대 과정에 AI를 접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 서비스다. 통신 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기업의 업무 흐름을 바꾼 사례로 꼽힌다.
LG유플러스의 이같은 행보는 AI를 단순 기능이 아닌 기업 운영 전반을 바꾸는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통화·업무 단위 AI 솔루션에서 출발해 건물·공간 단위로 확장하는 흐름이다. 통신 네트워크와 AI를 결합한 B2B 서비스가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다만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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