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정지훈 작가의 신작 '유제'를 독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19세 이용가로 매주 화요일 연재된다.
![정지훈 작가의 웹툰 '유제'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ff40fff3664e23.jpg)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 작품 큰 팬덤을 모아온 작가가 전작 '더 복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작은 전작보다 한층 더 깊어진 철학적 메시지에 더해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연출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있을 유(有)'와 '배꼽 제(臍)'를 활용한 작품 타이틀이 암시하듯 한 몸이었던 어머니에게서 분리돼 필연적으로 죽음을 향해가는 인간 존재에 대한 고찰을 숨 막히는 서스펜스와 스릴을 버무려 풀어냈다.
작품은 세상을 철저히 단절시키고자 하는 한 소녀와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긍정하는 또 다른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시작으로 '수평선', '모기전쟁', '더 복서' 등 매 작품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쌓아온 작가의 역량이 응축된 작품으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파격적인 전개와 액션, 밀도 높은 대사와 작가 특유의 수려한 연출이 돋보인다.
정지훈 작가는 "전작 '더 복서' 이후 다시 새로운 이야기로 국내 독자와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웹툰 '유제'는 존재와 인간의 의미에 대해 오랜 시간 치열하게 고민해 내놓게 된 이야기로, 이 작품이 독자 여러분과 함께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지훈 작가는 지난해 11월 웹툰 '수평선' 단행본으로 루카 코믹스 앤드 게임즈에서 옐로키드 올해의 책(Yellow Kid 'Comic of the Year')을 수상하며 세계 평단과 팬들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매해 연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유럽 최대 규모 만화, 게임 페스티벌로 꼽힌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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