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우리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초입에 있으며, AI 산업은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요한 것은 전력 소비량 자체가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라며 “처리량이 10배 늘어나는 동안 전력이 2배만 증가하면 에너지 효율은 5배 개선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Q&A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a4e00593200e8.jpg)
황 CEO는 “전력이 제한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더 많은 토큰을 생성할 수 있으면, 이는 곧 고객의 매출 증가로 직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NV링크 72를 통해 더 큰 모델을 구동할 수 있으면 토큰의 가치(ASP)도 높아진다”며 “궁극적으로 중요한 지표는 와트당 토큰, 달러당 토큰”이라고 강조했다.
NV링크 72는 GPU 수십 개를 초고속으로 연결해 하나의 거대 시스템처럼 동작하게 하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터커넥트 기술로, 대규모 AI 모델 학습·추론에 필요한 대역폭과 확장성을 크게 높인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Q&A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b61f4a117c583.jpg)
그는 AI 데이터센터를 기존 데이터센터와 구분해 ‘AI 팩토리(AI factory)’로 정의했다. “AI 팩토리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새로운 산업 인프라”라며 “단일 세대의 성능 향상이 아니라, 매 세대마다 전체 시스템의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CPU·GPU·메모리·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공동 설계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고객이 구축한 AI 팩토리 전체의 성능이 함께 개선되도록 하고 있다.
황 CEO는 “하나의 공통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매년 처리량을 늘리고, 토큰 비용과 에너지 소모를 낮추는 리듬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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