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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시작한 위고비 '알약'…한달 21~43만원이면 OK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비만치료제 위고비 알약이 미국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기존 주사제의 절반 이상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비만 이미지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위고비 알약을 출시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지 2주 만이다.

그동안 위고비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의 비만치료제는 주사제 형태였기 때문에 투약에 불편함이 컸다. 가격도 미국 내 에서 월 1000달러(약 144만원)에 달할 정도로 비쌌다.

그러나 이번에 판매되는 위고비 알약은 용량에 따라 월 149달러(약 21만5000원)에서 299달러(약 43만2000원)에 판매돼 더 저렴하다.

저용량인 1.5㎎과 4㎎은 모두 월 149달러이며 4㎎ 제품은 4월 중순 이후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추가로 출시되는 고용량 제품인 9㎎과 25㎎의 가격은 모두 월 299달러로 책정됐다.

CNBC는 위고비 알약의 판매 가격(현금 결제)이 시장에서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노보 노디스크, 미국 제약사 일라이 일리와 미국 내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일라이 일리와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치료약을 '최혜국 국가' 기준으로 미국 환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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