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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분양] '아크로 드 서초' 첫 '로또 청약' 되나


강남역 도보권 입지에 일반분양 56가구 희소성 부각
분양가 3.3㎡ 기준 8000만원⋯현금 동원력이 '좌우'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서초·반포 일대 강남권 신규 물량이 사실상 '공급 공백'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서초동 신동아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드 서초'가 새해 첫 분양시장의 대표적 '로또 청약' 단지로 거론되고 있다.

'아크로 드 서초' 인근에 위치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단지 전경. [사진=이수현 기자]
'아크로 드 서초' 인근에 위치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단지 전경. [사진=이수현 기자]

아크로 드 서초는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6개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지만 이 중 56가구만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서초·반포 일대는 자녀 교육과 의료·상업시설 접근성을 중시하는 고자산 가구의 선호가 견고한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아크로 드 서초' 인근에 위치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단지 전경. [사진=이수현 기자]
1월 분양 예정인 강남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예상 분양가는 3.3㎡당 7800만~8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전용 84㎡ 기준 약 25억원 안팎이 될 수 있다. 최근 청담동 '르엘' 동일 면적 입주권이 60억원을 웃도는 가격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최대 2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기대 차익 규모는 최대 30억원 이상이 거론되는 '트리니원' 등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 수익성은 잔금 조달 방식과 거주 요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변수는 자금 조달 여건이다. 서초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분양가가 25억~28억원에 달할 경우 최소 19억~22억원의 현금이 필요하다"며 "전세를 활용한 잔금 마련도 사실상 어려워 현금 동원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인근 시세는 고점을 형성하고 있다. '서초그랑자이', '래미안 리더스원',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등 입주 10년 이내 신축 단지와 비교해도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실제 '서초그랑자이'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42억원에 최고가 거래되며 3.3㎡당 약 1억6500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래미안 리더스원’ 동일 면적 역시 약 38억원에 거래되며 평당 약 1억49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이를 감안하면 아크로 드 서초는 최대 15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편 강남권에서는 후분양을 진행한 '오티에르 반포'(2월 분양 예정)를 비롯해 방배13구역 재건축 단지 '방배 포레스트 자이',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7년 준공 예정인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대형 정비사업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남권 분양 시장에서도 불꽃 튀는 청약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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