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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00만원 보장' 펫보험 띄운 KB손보⋯뜨거운 '펫코노미'


펫보험으로 특허만 4건 따낸 DB손보
반려동물 유언대용신탁, 펫적금⋯경쟁 이어져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KB손해보험이 4000만원 한도의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 개정 상품을 새해 1호로 출시했다. 지난해 펫보험 경쟁에 이어 연초부터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이 뜨겁다.

KB손보는 지난 5일 ‘KB 금쪽같은 펫보험’의 연간 의료비 보장 한도를 입원과 통원 각각 연간 2000만원의 한도를 제공하는 개정 상품을 내놨다. 노령기 질환 대비 '항암 약물치료' 보장도 추가했다.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은 154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0%에 달한다. 최근 2년간 반려동물 치료비는 2023년의 2배인 146만 3000원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펫 시장 규모가 2027년 6조 55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시장이 2032년 152억 달러(약 2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고 관련 지출이 증가하면서 보험사는 신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DB손보는 지난해 배타적 사용권 12건 중 3분의 1인 4건을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반려동물 위탁 비용 보장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 한도 차등화 급부 방식 △개 물림 사고 벌금 보장 △개 물림 사고 행동 교정 훈련비 보장 담보 등 펫보험으로 획득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 7월, 화재·풍수재·지진·대설로 주택에 거주할 수 없을 때 반려견·반려묘의 임시 위탁 비용을 지급하는 신담보 2종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2024년 12월에는 반려동물 의료비, 사망, 배상 책임을 보장하는 '무배당 NH펫앤미든든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펫보험 선두 주자인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가입자 13만 5000명을 기록했다.

금융사는 위탁자 사후 남겨질 반려동물을 돌봐줄 사람을 지정하고 병원비·사료비를,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지급하도록 설계했다. KB국민은행은 'KB반려행복신탁', 하나은행은 'PET사랑신탁'을 운영 중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펫사랑 적금' 판매를 중단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반려 산업 제휴 혜택을 검토하고 있다"며 "반려 가구 전용 쿠폰, 반려동물 구조·봉사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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