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AI의료융합을 대학 혁신의 중심축으로 세웠다. 순천향대는 모집정원 640명 규모의 학사조직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을 설립하고 AI의료융합 분야를 축으로 한 학사 구조 개편에 본격 나섰다.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은 순천향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교육 거점이다. 기존 단과대학·학과 중심 체계를 넘어 대학 전체를 연결하는 플랫폼형 통합 교육조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원은 디지털의료스쿨·첨단의료기기스쿨·의약바이오스쿨·헬스케어서비스스쿨 등 4개 스쿨, 16개 전공 체계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전공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전공·마이크로디그리·현장 실무 교육을 연계한 유연한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의 핵심은 실전성이다. 기초·임상 의학 역량에 공학·AI 기술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AI의료융합 인재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순천향대는 교육원을 중심으로 교육·연구·실습·상용화를 잇는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혁신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송병국 총장은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출범은 조직 하나를 늘린 것이 아니라, 순천향대가 지향하는 미래 대학의 방향을 공식화한 것”이라며 “AI의료융합 글로벌 수도 구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교육원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충남 AI의료융합 생태계 확산을 이끄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