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전역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이 확산되고 있다.
충북도는 전날 충주시 주덕읍 소재 산란종계 농장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사람과 차량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육 중인 산란종계 4만여마리는 살처분됐다.

옥천군 청산면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도 전날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1~3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영동군과 괴산군 등 그동안 발생이 드물었던 도내 시·군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 겨울 충북에서는 8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경기 9곳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다. 인접한 충남(5곳)과 전북(3곳)에 비해 확산세가 크다.
처음에는 괴산군과 음성군, 진천군 등 중부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다, 최근에는 북부권인 충주시에 이어, 남부권인 옥천군까지 AI가 집어삼키고 있다.
김원설 과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국내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예년에 비해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다”면서 “모든 가금농장과 관계자는 경각심을 갖고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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