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위약금 면제 조치 시행 이후 엿새 만에 누적 이탈 규모가 8만명에 육박했다.
![KT 대리점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9b56314c553d9.jpg)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지난해 12월31일부터 1월5일까지 KT에서 타 통신사로 이동한 누적 가입자는 7만9055명으로 집계됐다.
KT 이탈 가입자 수는 전산휴무였던 일요일 개통분까지 반영되며 하루 기준 최대치인 2만6394명을 기록했다. KT 이탈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탈 규모는 위약금 면제 이후 하루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5일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6만3702건이다.
KT를 떠난 가입자들은 상당수가 SK텔레콤으로 이동했다. 이날 이탈자(2만6394명) 중 1만9392명(약 80%)이 SK텔레콤으로 이동했다. LG유플러스로는 4888명이 이동했다.
이외 알뜰폰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2114명이다. 알뜰폰을 포함하면 KT 이탈자의 73.4%가 SK텔레콤을 선택한 셈이다.
SK텔레콤이 과거 해지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원복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점도 이탈 가속 요인으로 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19일부터 7월14일 사이 SK텔레콤 회선을 해지한 고객이 재가입할 경우 적용된다.
한편, 전날인 4일 전산휴무일에 번호이동 신청자들이 몰렸다. 이로 인해 금일 KT에서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이 원활하지 되지 않는 전산오류가 수 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