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지난해 충북 지역 출생아 수가 8336명을 기록했다. 민선8기 들어 출생아 수가 8000명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5년 충북의 출생아 수는 2024년 보다 697명 증가한 833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서울, 인천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 증가율은 6.6%로 집계됐다.

충북은 2022년에 출생아 수가 7000명대로 하락한 이후 4년 만에 8000명대를 회복했다.
특히, 도내 11개 시군 중 제천, 증평, 진천을 제외하고는,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모든 시군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김영환 지사는 “민선8기 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두터운 출생지원 정책을 통해 이러한 증가 흐름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충북형 저출생 대표정책으로 출생아 1인당 1천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육아수당을 비롯해, 전국최초로 시행한 초다자녀 가정지원사업, 임산부 태교여행 지원 등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는 출산·육아 정책을 더욱 확대해 출산율 증가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초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을 기존 5자녀 이상에서 4자녀 이상 양육가정으로 가정으로 확대하고,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가구당 매년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기존에 출산가정에 3년간 연 50만원씩 지원하던 대출이자 지원을 ‘결혼·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통합해, 5년간 총 25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도내에 출생등록한 산모에게 50만원(다태아 100만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임신 16주 이후 유산·사산 산모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아빠들의 육아 참여 프로젝트로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충북 아빠단’도 참여인원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참여인원은 기존 306명에서 1000명으로 늘리고, 프로그램 횟수도 8회에서 20회로 확대한다.
충북도는 도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저출생 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에 충북의 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인 ‘가치자람’ (gachi.chungbuk.go.kr)의 기능개선 용역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출생 지원사업은 ‘가치자람’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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