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역직구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종훈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기획전략본부 본부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제임스 동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 [사진=신세계그룹]](https://image.inews24.com/v1/719fc376d3eb43.jpg)
이번 MOU는 중국 베이징 더 웨스틴 베이징 파이낸셜 스트리트호텔에서 한국의 대한상의와 중국의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주관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박종훈 이마트부문기획전략본부 본부장, 제임스 동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에선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9월 JV 승인을 마쳤고, 11월 JV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후 첫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협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먼저 G마켓 셀러들의 동남아 진출은 소기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기준 라자다에는 7000여 셀러의 120만개 상품이 연동돼 있다. 지난 10월 대비 거래액은 약 5배, 주문건수는 약 4배 증가했다.
올해는 알리바바의 다라즈 플랫폼을 통해 남아시아, 미라비아를 통해 남유럽(스페인, 포르투갈)으로 역직구 시장을 확대한다. 향후에는 중국 등으로 시장을 넓혀 최종적으로 알리바바가 진출해 있는 200여개 국가 및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그룹은 신세계그룹이 발굴한 국내 우수 상품을 알리바바의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5년 내 연간 1조원 이상의 역직구 거래액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알리바바 인터네셔널은 신세계가 발굴한 국내 제품이 글로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이미지 편집 서비스·해외 배송 등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종훈 본부장은 "그동안 양 그룹이 합심해 준비한 혁신적 이커머스가 이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며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마켓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벗어나 전 세계로 그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