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항체 양성판정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확진 검사비 지원사업을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적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예방 백신은 없으나 초기 발견 시 효과적인 치료제로 완치가 가능한 만큼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다.
지원 대상은 56세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판정을 받고 확진 검사(HCV RNA)를 받은 시민(2026년 기준 1970년생)으로, 확진 검사 시 수반되는 진찰료와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제도의 혜택을 보지 못한 지난해 대상자(1969년생)에게도 소급 적용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확진 검사를 받았으나 신청을 놓쳤거나, 상급 병원 이용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시민은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C형간염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확진 검사비 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검사받고 적기에 치료받아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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