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인사 담당자들이 올해 채용 시장에서 중고 신입 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6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 시장 이슈 1위는 '더 강화된 중고 신입 선호 현상(33.5%)'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부산시청 로비에서 열린 '2025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3d852ecf254ad.jpg)
중고신입이란 신입사원에 지원했지만 이미 경력을 보유한 구직자를 말한다. 즉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중고 신입 선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2위는 '인공지능(AI)로 인한 일자리 감소(21.5%)', 3위는 'AI로 자동화된 채용 시장(20.8%)'으로 AI 관련 이슈가 연이어 선정됐다. AI 기술 도입은 단순 반복 직무를 대체해 신입 채용 수요를 축소하는 동시에 채용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다음으로 '정년 연장vs퇴직 후 재고용'이 18.9%로 뒤를 이었다. 정년 연장에 대한 경영계와 노동계의 견해차가 뚜렷하다. 또한 일률적인 정년 연장이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줄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정년 연장의 방식, 임금체계 개편 등의 논의는 새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쉬었음' 청년, 역대 최대치 기록은 18.2%로 인사 담당자 꼽은 주요 채용 시장 이슈에 포함됐다. 일자리에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되면서 구직을 단념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작년 12월1일부터 18일까지 시행됐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72%p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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