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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美 마두로 축출'에 첫 입장⋯"불량배적 본성 다시 확인"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미국이 군사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압송한 가운데, 북한이 "미국의 불량배적이며 야수적인 본성을 다시 한번 뚜렷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이 기습적인 군사 작전으로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2026.1.4 [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이 기습적인 군사 작전으로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2026.1.4 [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 [사진=연합뉴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 매체 기자 질문에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자주권을 난폭하게 유린하는 주권침해 행위를 감행한 것"이라고 답했다.

외무성은 "베네수엘라에서 감행된 미국의 패권행위를 가장 엄중한 형태의 주권침해로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영토완정을 기본목적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으로 낙인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사회는 지역 및 국제관계 구도의 정체성 보장에 파괴적인 후과를 미친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미국의 상습화된 주권침해 행위에 응당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북한과 베네수엘라는 1974년 수교 이후 오랜 기간 반미 전선에서 유대관계를 다져왔다. 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체감하는 충격은 더 클 수 있다.

일각에서는 마두로 대통령이 미군에 체포돼 압송되는 모습을 목격한 김 위원장이 체제를 지키기 위해 핵무력에 더 집착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발표 직후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일에 맞춰 이뤄진 무력시위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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