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26 삼성 명장' 계열사 5곳서 17명 선정


명장 제도 도입 이후 최다...누적 86명 배출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이 제조·설비·품질 등 각 분야 핵심 기술 전문가인 '2026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17명을 뽑았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중시해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기술 경영 기조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4일 삼성에 따르면 올해 삼성 명장은 삼성전자 12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1명, 삼성전기 1명, 삼성중공업 1명 등 총 17명이다. 올해 명장을 배출한 계열사는 5곳으로 역대 최다다.

삼성이 제조기술, 품질 등 각 분야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를 의미하는 '2026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다음은 선발된 삼성 명장 17인 명단 [사진=삼성전자]
삼성이 제조기술, 품질 등 각 분야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를 의미하는 '2026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다음은 선발된 삼성 명장 17인 명단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DX부문에서는 모바일·네트워크·생활가전 분야 제조기술과 품질 혁신을 이끈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핵심부품 신공법을 확보해 웨어러블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한 이상훈(55) 명장과, 2G부터 5G까지 통신 기지국 공정 혁신과 글로벌 생산거점 셋업을 주도한 김상식(53) 명장이 대표적이다. 모바일 렌즈 32캐비티(cavity)멀티 금형을 개발해 금형 내재화와 원가 경쟁력을 높인 서성철(56) 명장도 포함됐다.

품질 부문에서는 가전 품질 프로세스 혁신과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한 송원화(54) 명장과, 소재 데이터베이스(DB) 기반 원류 품질 혁신을 주도한 남궁균(55) 명장이 선정됐다.

인프라(EHS) 부문에서는 폐배터리 관리와 친환경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환경안전 리스크를 낮춘 김종열(54) 명장이, 구매 부문에서는 데이터 기반 글로벌 구매 체계를 정착시킨 윤경석(56) 명장이 명장으로 뽑혔다.

삼성전자 DS부문에서는 반도체 설비·인프라·계측 분야 기술 전문가들이 선정됐다. 메모리 식각(Etch) 공정 양산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이끈 나민재(53) 명장과, 웨이퍼 평탄화(CMP) 국산 설비 개발과 공정 간소화를 주도한 이동우(53) 명장이 설비 부문 명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파운드리 증착(CVD) 공정에서 수율 개선과 결함 제어 기술을 고도화한 강보승(51) 명장도 포함됐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설비 연결 공정(Hook-up)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설비 셋업 기간을 단축한 박찬제(56) 명장이, 계측 부문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비파괴 검사 기술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주우(55) 명장이 선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 공정과 설비 기술을 고도화해 양산성과 생산 능력을 끌어올린 기석(52) 명장과, 독성가스 용기 교체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환경안전 리스크를 낮춘 이동영(53) 명장이 명장으로 뽑혔다.

삼성SDI에서는 배터리 제조공정 표준화와 현장 문제 해결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인 안병희(55) 명장이 선정됐다.

삼성전기에서는 패키지기판 생산라인 설비 셋업과 조기 안정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김광수(55) 명장이 명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중공업에서는 용접·도장 공정 자동화 장비를 개발·현장 적용해 조선 제조기술 경쟁력을 높인 이재창(56) 명장이 제조기술 부문 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은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 삼성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초기에는 제조기술과 금형, 품질 등 제조 분야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구매와 환경안전, 계측 등으로 선정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은 지금까지 총 86명의 명장을 배출했으며,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격려금과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근무할 수 있는 '삼성 시니어 트랙'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26 삼성 명장' 계열사 5곳서 17명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