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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그룹, 연초 '삼성다움' 임원 세미나 정례화


1~2월 주요 계열사 전체 임원 대상
작년 이어 올해도 '삼성다움' 영상에 담아
"李 회장 신년 메시지 리더 통해 확산"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 그룹이 전자, SDI, 디스플레이, 전기, 바이오로직스, 생명 등 주요 계열사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 세미나를 올해부터 매년 정례화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1~2월 중 경기도 용인시에 자리한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계열사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전기 등 계열사 임원들에게 세미나 참석 일정이 공유된 상태다. 계열사별로 시기를 나눠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대부분의 교육은 설 명절 전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졌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2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사장단 만찬에서 공개된 이 회장의 신년 메시지 영상이 공유될 예정이다. 지난해 영상에는 ‘사즉생(死則生)’의 각오, “경영진부터 철저히 반성”, “독한 삼성인”을 주문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당시 재계 안팎에서는 총수 메시지의 수위가 이례적으로 강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올해에도 최고경영진이 앞장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주도하고, 기술 경쟁력 회복과 조직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내부에서는 연초 이 회장과 사장단 만찬에서 공개된 영상이 사실상의 신년 메시지로 여겨지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24년까지 별도의 신년사를 내지 않았는데, 이를 영상이 대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 영상에 이 회장이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제작은 제일기획이 담당했다.

그룹 최고경영진인 사장단과 먼저 영상 메시지를 공유하고, 이후 임원 세미나를 통해 전체 그룹사 리더들에게 공유하는 방식도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2일 만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노태문 사장, 박학규 사업지원실장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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