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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사장단과 새해 첫 만찬…경영구상 공유


신년사 대신 사장단 만찬서 메시지 낼 듯
반도체 점검 후 경영진과 위기 인식 공유

[아이뉴스24 권서아·박지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일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만찬을 갖고 새해 경영 구상을 공유했다.

이 회장과 삼성 사장단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신년 만찬을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5년 10월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및 환영 만찬 참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사장단과 공유할 메시지를 통해 올해 삼성의 경영 기조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다른 주요 그룹을 이끄는 총수들과 달리 신년사를 별도로 내지 않는다. 사실상 이 회장의 새해 메시지가 만찬 자리에서 공유되는 셈이다.

더욱이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말 경기 용인과 화성의 반도체 사업장에서 반나절가량 머물며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만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노태문 사장, 박학규 사업지원실장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삼성 각 계열사의 경영 현황과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업 전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과 사장단은 영상을 시청한 뒤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재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이 회복 추세에 있다고 해도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고, 전자뿐만 아니라 바이오, 금융 등 주력 사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워낙 험난하다”며 “엄중한 위기의식과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과거 1월 첫째 주 호텔신라에서 최고경영진과 신규 임원들이 참석하는 신년하례식을 개최해 왔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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