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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고 무시했다간 큰 코 다쳐"⋯'이 음식' 먹고 몸속 찌꺼기·독소 싹 청소됐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땅콩이 심혈관 건강과 단백질 보충, 노화 예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공개됐다.

최근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111만 구독자를 보유한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에서 땅콩의 건강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땅콩이 심혈관 건강과 단백질 보충, 노화 예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Chilly GOAT Tubs]
땅콩이 심혈관 건강과 단백질 보충, 노화 예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Chilly GOAT Tubs]

정 박사에 따르면 땅콩은 흔히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땅속에서 자라는 콩과 식물이다. 꼬투리 안에 한두 알만 들어 있을 정도로 크기는 작지만 영양 밀도가 높은 식품이기도 하다.

땅콩의 가장 잘 알려진 장점은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땅콩에는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와인이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자주 언급되는 항산화 물질이다.

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미국심장학회 자료에 따르면 땅콩을 주 2회 이상 섭취할 경우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최대 19%까지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땅콩이 심혈관 건강과 단백질 보충, 노화 예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Chilly GOAT Tubs]
사진은 땅콩. [사진=Gardening Know How]

땅콩은 단백질 공급원으로서의 가치도 높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약 26g으로, 소고기 안심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순한 함량뿐 아니라 체내 이용률을 반영한 단백질 소화율 보정 아미노산 점수(PDCAAS)도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아르기닌 함량이 풍부해 성장호르몬 분비와 연관된다. 성장기 어린이나 중년 이후 근육량 감소가 우려되는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관지와 점막 건강 측면에서도 땅콩은 활용 가치가 있다. 전통적으로 땅콩은 혈액을 보하고 폐와 기관지를 윤택하게 하는 식품으로 여겨져 왔다. 마른기침이나 끈적한 가래처럼 점막 건조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단순한 기침약으로 잘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 예방과 피부 건강과의 연관성도 확인된다. 땅콩에는 비타민 B2(리보플라빈)가 풍부해 피부 세포막 손상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땅콩 100g에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웃도는 비타민 B2가 들어 있다. 엽산 역시 풍부해 신경계 기능 유지와 기분 조절에 관여하기도 한다.

땅콩이 심혈관 건강과 단백질 보충, 노화 예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Chilly GOAT Tubs]
삶은 땅콩. [사진=National Peanut Board]

섭취 방법으로는 볶거나 튀기는 방식보다 삶아서 먹는 방법이 유익하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땅콩을 삶을 경우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크게 증가한다. 총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제니스틴 등 항산화·항암 관련 성분 함량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속껍질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집중돼 있어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삶은 땅콩은 촉촉해 속껍질까지 먹기에도 부담이 적다.

다만 섭취량과 보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땅콩은 100g당 약 520㎉로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하루 섭취량은 10~20알 정도가 적당한 수준으로 제시된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만큼 산패가 잘 되기 때문에 섭취 전 냄새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동 보관 후 먹을 만큼만 꺼내 조리하는 방식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 역시 주의 대상이다. 잘못 보관된 땅콩에 발생할 수 있는 아플라톡신 B1은 강한 간독성을 지닌 물질이며 가열로 제거되지 않는다. 곰팡이가 하나라도 보일 경우 해당 제품은 모두 폐기해야 한다. 볶은 땅콩의 경우 과도하게 태우면 벤조피렌 생성 가능성도 있어 가정에서 조리할 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땅콩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부터 호흡곤란, 아나필락시스까지 다양한 반응이 보고되는 만큼 알레르기 병력이 있다면 섭취를 피해야 한다. 일부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속껍질을 제거해 먹는 것이 권장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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