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지금이야말로 구조적 전환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 '지속가능 안성'의 방향성을 현실로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김보라 경기도 안성시장이 지난 1일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구 21만 명 돌파, 동신산업단지 추진, 5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시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승세도약(乘勢跳躍)'을 꼽으며,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도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전략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전환 △'안성다움'을 통한 생활인구 확충 등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시는 올해 상반기 개원 예정인 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이 연계된 통합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이와 함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김 시장은 "에너지 전환은 도시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RE100 기반 분산에너지 특화 산업단지 조성과 영농형 태양광 확충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오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대비해 관련 콘텐츠를 정비하고 생활인구 플랫폼인 '안성온시민' 제도를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김 시장은 "붉은 말의 해는 망설임이 아닌 전진을, 준비가 아닌 실행을 상징한다"며 "서로를 믿고 도우며 안성의 더 큰 도약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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