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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밤새 켜면 몸엔 '치명적'⋯'이렇게'만 바꿔도 건강 지킨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전기장판 위에서 잠을 자는 습관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최근 김종민 한의학 박사는 126만 구독자를 보유한 건강채널 '건나물TV'에 전기장판 사용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전기장판 위에서 잠을 자는 습관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전기장판 위에서 잠을 자는 습관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김 박사에 따르면 사람의 몸은 깊은 잠에 들어가기 위해 수면 초기에 체온이 미세하게 떨어지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이 원활해야 뇌와 신체가 하루 동안 축적된 피로를 정리하고 회복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전기장판처럼 신체에 직접 닿아 열을 전달하는 난방 기구를 밤새 사용할 경우 이러한 체온 하강이 방해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열 전달 방식이다. 전기장판은 공기를 데워 간접적으로 따뜻함을 만드는 난방과 달리 피부에 직접 열을 전달한다. 이때 피부 표면의 수분이 지속적으로 증발하면서 '경피 수분 손실'이 증가할 수 있다. 이는 땀처럼 눈에 띄지 않게 진행되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한 채 체내 수분이 줄어드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

수분 손실이 누적되면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혈액순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이 경우 몸은 추위를 느끼면서도 얼굴이나 손발에 열이 몰리는 듯한 불편감을 경험하기도 한다. 체온을 균형 있게 분산시키는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기장판 위에서 잠을 자는 습관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전기 장판 위에서 자면 피로감이 클 수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leep Care online]

수면에도 영향을 미친다. 밤새 열이 공급되면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을 확장하거나 땀을 내는 등 추가적인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그 결과 잠을 오래 자도 깊은 수면 단계로 충분히 진입하지 못해 아침에 피로감이 남을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전기장판의 사용 방식을 조절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잠들기 전 미리 이불 속을 데우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취침 시에는 전원을 끄거나 타이머를 설정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실내 습도를 50~60% 수준으로 유지해 피부와 호흡기를 통한 수분 손실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낮 동안 충분한 수분 섭취 역시 기본적인 관리법으로 꼽힌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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