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지역 농산물로 제품을 키우고 시장을 넓힌 성과가 정부 포상으로 이어졌다. 당진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이 농촌융복합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당진시는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이 지난달 31일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발전’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국내외 시장 확대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은 당진시 정미면 하성리에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다. 우리밀호박약과·우리밀고구마약과·우리밀한라봉과즐·우리밀감귤과즐·쌀튀밥 등 다양한 한과를 생산하며 제품 혁신을 이어왔다.

2018년에는 제주산 감귤을 활용한 과즐 개발에 집중해 특허를 취득했고, 제주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 당진산 고구마를 활용한 우리밀 고구마약과는 홈쇼핑을 통해 선보여 판매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2023년 이후 현재까지 홈쇼핑에서 10여 차례 이상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했다. 동남아 수출을 위해 할랄 인증을 취득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을 시작했고, 호주·미국 등으로의 확대도 논의 중이다.
지역 상생 활동도 꾸준하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협업해 커피 원두·한과 세트를 공동 브랜드로 출시했고, 매년 사회복지시설 후원과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 기부에 참여해왔다.
신낙현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당진산 고구마를 원료로 한 제품 생산이 농가 소득에 기여했고, 신제품 개발과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당진시와 협력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이어가며 해나루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당진=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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