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지난해 ‘태안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충남 태안군이 방문의 해를 1년 더 이어간다. 관광객 증가라는 가시적 성과를 발판 삼아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태안군은 지난해 12월 31일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1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를 겸해 ‘2026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연장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연말 서해 3대 해넘이 명소로 꼽히는 꽃지 해수욕장에서 선포식을 연 점도 상징성을 더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관광객 유치에 대한 군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안군은 지난해 1월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선포한 뒤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자원과 반려동물 콘텐츠, 각종 축제와 스포츠 대회를 연계하며 관광 붐 조성에 나섰다.

그 결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1~11월 기준) 집계에서 태안 방문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4% 늘어난 1706만명을 기록했다. 방문의 해 운영이 관광 수요 확대에 일정 부분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와 태안해양치유센터 운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광객 유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방문의 해 연장 운영을 통해 태안의 관광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박람회와 해양치유센터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중 참여형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의 해 연장 운영을 통해 연간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도 많은 이들이 태안을 찾아 휴식과 힐링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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