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일 "올해 '코스피 5000' 시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국내외 금융시장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올해 예탁원은 정부 정책과 시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경영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https://image.inews24.com/v1/3f2807ed935cc5.jpg)
외국인 투자자의 신규 자금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사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지원하고 외국인 통합계좌의 결제 프로세스 개선, 채권 기관 결제 시스템 마감 시간 연장 등 정부 정책 과제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고환율 기조에 따른 정부의 환율 안정화 정책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국채 통합계좌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의 달러 유입을 늘려 환율 안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운영 안정성' 중심 플랫폼에서 '확장 가능한 시장'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다지겠다고도 했다. 예탁원은 지난 3년간 차세대 혁신 금융 플랫폼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부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등을 통해 혁신 금융 플랫폼 구축의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토큰 증권과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아토믹 결제(대금 지급과 자산 이전을 동시 진행) 등 시장 변화에도 주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위협 요인 및 시장 수요 분석 등 예탁원의 새로운 역할도 모색할 전망이다.
이 사장은 "변화의 시기일수록 안정적 업무 수행과 경쟁력 확보가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결정한다"며 "근본이 서야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자세로 안정적 운영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