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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행정사무조사 ‘없던 일로’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김현기)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관련 행정사무조사가 무산됐다.

2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99회 임시회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관련 행정사무조사의 건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적의원 42명 중 찬성 19명, 반대 22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국민의힘 22석, 더불어민주당 19석, 조국혁신당 1석이다.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민주당 신민수 의원은 표결에 앞서 제안 설명을 통해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시외버스터미널 매각과 관련한 행정 절차와 매각 검토 과정, 매각 방식, 시기 적절성,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및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수단과의 연계성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행정사무조사를 촉구했다.

반대 토론에 나선 국민의힘 이우균 의원은 “지난해 9월 시의회가 정상적으로 의결한 사안을 다시 행정사무조사에 부치자는 것은 정책 검증보다는 의결 불복 성격이 강하다”면서 “이는 감시가 아니라 자기 부정이고 견제가 아니라 발목잡기”라고 맞섰다.

청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관련 행정사무조사가 무산됨에 따라, 조만간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토지 3필지(2만5978㎡)와 건물 2개동(연면적 1만4600㎡)이다. 감정평가액은 1379억원으로 산정된 상태다.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

지난 1999년 기부채납 방식으로 지어진 시외버스터미널은 무상사용 허가와 대부계약을 통해 청주여객터미널이 운영하고 있다. 대부계약 기간은 내년 9월 19일까지다.

청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노후 시설 유지·보수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민간 매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대상 위치도.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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