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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함영주 "규모가 생존 보장 못 해…투자부문 혜안 필요"


"하반기부터 청라 이주 시작⋯경계·장벽 사라진 열린 공간"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일 "금융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 발전과 머니무브 가속화 속에서 판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함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은행 예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자본시장 상품으로 이동하고, 가계대출은 성장의 한계에 도달했다"며 "기업 대출과 투자 부문에서는 옥석 가리기를 위한 혜안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날의 성과와 막대한 규모가 내일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며 "이대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불완전판매 근절과 보이스 피싱 선제 대응 등 사전 예방적 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와 개혁 수준의 내부통제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취약계층에 금융 기회를 확대해 사회 균형성장에도 이바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금융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등 변화 속에서 주어진 틀 안의 참여자가 아니라 새로운 룰을 만드는 설계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인의 발행-유통-사용-환류로 이어지는 완결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 회장은 올해 예정된 인천 청라 이전에 대해서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청라 이전은 단순한 공간 재배치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혁신하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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