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와 국가철도공단이 폐역이 된 옛 경주역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혁신지구) 공모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舊) 경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8일 옛 경주역 부지를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혁신 거점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지로 최종 지정될 경우 국비 25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혁신지구 최종 공모 선정을 위한 공동 대응 △행정사항 및 인·허가 절차 협력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체 구성·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옛 경주역 부지(7만9438㎡)에는 총사업비 3822억 원을 투입해 K-헤리티지 복합거점, 미래모빌리티 통합허브, 체류형 공간 '경주 STAY' 등 경주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철도자산 개발 경험과 도시재생 역량을 결합해 옛 경주역을 역사성과 현대 기능이 공존하는 도심 중심축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2026년 본 공모 최종 선정을 반드시 이뤄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2026년 하반기 국가시범지구 혁신지구 본 공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실시설계 및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한 뒤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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