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병수 기자] 우리은행이 정의철(57) 전 삼성전자 상무를 디지털영업그룹장(부행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004년 3월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금융통 황영기 전 회장을 영입했었다. 이번엔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친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전문가를 디지털영업그룹 수장으로 영입해 눈길을 끈다.
![우리은행 디지털영업그룹장(부행장)으로 신규 선임된 정의철 전 삼성전자 상무 [사진=우리은행 제공]](https://image.inews24.com/v1/e67d302c855abb.jpg)
정의철 그룹장은 1997∼2005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근무한 데 이어 최근까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현 MX사업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총괄했다.
정 그룹장은 우리은행에서 비대면 채널 기반 고객 확대와 뱅킹 앱 활성화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전해진다. 디지털 기반의 신규 수익원 창출도 주도한다.
구체적으로 '2026년 디지털 사업계획'의 핵심 목표인 △모바일웹 재구축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 △우리WON뱅킹 이용 활성화 △BaaS(Banking as a Service) 기반 제휴 사업 확장 등의 과제들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은행은 정 그룹장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개인·기업 통합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 그룹장은 "글로벌 빅테크 현장에서 쌓은 소프트웨어 품질 철학과 고객 중심 사고를 금융 플랫폼에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기자(bs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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