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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알면 '두쫀쿠' 못 먹어"…공장 알바생 충격 폭로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근 '없어서 못 판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납품하는 공장의 위생이 불량하다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제보자 A씨가 찍은 한 두바이 쫀득 쿠키 공장 내부 [사진=JTBC '사건반장']
제보자 A씨가 찍은 한 두바이 쫀득 쿠키 공장 내부 [사진=JTBC '사건반장']

3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얼마 전 한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이 공장은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들어 베이커리에 납품하는 공장이었다.

그런데 처음에 근로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고 보건증을 확인하는 기본적인 절차도 없이 바로 업무에 투입을 시켰다고 한다.

더 충격적인 것은 공장의 위생 상태였다.

제보자 A씨가 찍은 한 두바이 쫀득 쿠키 공장 내부 [사진=JTBC '사건반장']
제보자 A씨가 찍은 한 두바이 쫀득 쿠키 공장 내부 [사진=JTBC '사건반장']

A씨의 제보에 따르면 행주는 네 시간 넘게 교체하거나 세척하지도 않고 그대로 사용했고 조리실 바닥에 운동화가 나뒹굴었다고 한다.

또 흙먼지가 돌아다니고 마스크와 작업복을 착용하지 않은 작업자들도 눈에 띄었다고.

A씨는 "여기서 만든 음식이 누군가의 입으로 들어간다는 생각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근무 시간을 다 채우지도 않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두바이 쫀득 쿠키는 튀르키예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에 초콜릿을 섞어 만든 두바이 초콜릿에, 마시멜로를 녹여 만든 쫀득쿠키를 결합한 음식이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붐'이 일면서 이를 파는 개인 매장이나 편의점 등에서는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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