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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두평리 일원 지방도 양방향 통행 재개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사면 보강공사가 끝난 충북 보은군 내북면 두평리 일원 지방도 575호선의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

해당 구간은 지난 2023년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장기간 강우로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차량 통제가 이어졌던 곳이다.

청주~보은 방면 차량이 마을길로 우회 운행하면서 사고 위험과 주민 불편이 컸다.

최근 사면 보강공사가 끝난 보은군 내북면 두평리 일원 지방도 575호선의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 최재형 군수 등 보은군 관계자들이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남부지소는 내북면 두평리를 지나는 지방도 575호선(옛 국도 19호선)에 대해 사면 보강공사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한 차로 통제 및 마을 우회로로 운영되던 구간을 전면 개통했다.

이번 공사는 급경사지 사면 붕괴와 낙석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7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공사 내용은 계단식 옹벽 설치와 숏크리트 보강, 낙석 방지 시설 설치 등이다. 사면 안정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

특히 잦은 낙석 사고가 발생했던 구간의 지형 특성을 반영해 절개지 전반에 대한 구조적 보강이 이뤄지면서, 낙석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양방향 개통으로 보은~청주 구간 교통 흐름이 정상화되면서, 지역 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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