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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AI 기본사회 실현…국민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독자 AI 모델 확보·풀스택 K-AI 생태계 구축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는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동인"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 부총리는 "가속화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AI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했다.

AI 정책 방향도 구체화했다. 그는 "모든 국민이 AI 혜택을 누리는 'AI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며 "연내 세계적 수준의 독자 AI 모델을 확보해 제조·조선·물류 등 주력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AI 민생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겠다"고도 전했다.

배 부총리는 "전국민 AI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누구나 AI를 도구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AI 인재 확보와 스타트업 성장을 밀착 지원하고 반도체와 AI를 아우르는 '풀스택 K-AI'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전략기술 육성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국가전략기술 원천 확보를 위해 K-문샷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며 "AI를 통한 과학기술 패러다임 혁신에 국가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했다. 이어 "바이오·양자·핵융합 등 차세대 기술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안전과 지역 혁신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정보보안은 AI 시대 국가 존립을 좌우하는 필수 조건"이라며 "CEO의 보안 책임을 법령에 명문화하고 보안사고 반복 기업에는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자율 R&D 예산을 확대하고 AI 거점 클러스터를 광역별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2026년은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이 국민 삶을 더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확실한 성과로 국민에게 희망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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