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외환 당국이 지난 3분기 환율 방어를 위해 약 17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31일 '2025년 3분기 외환 당국 순거래'에서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17억 45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53241fe43024c8.jpg)
원·달러 환율은 2분기 말 1350.0원에서 3분기 말 1402.90원으로 오른 후 1400원 선에서 머물고 있다.
원화 가치가 급락(환율 급등)하면 당국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달러를 매도해 외환보유액이 줄어든다.
원화 가치가 급등(환율 급락)하면 달러를 사들여 외환보유액이 늘어난다.
외환 당국은 지난해 4분기 37억 5500만달러 순매도에 이어, 올해 1분기 29억 6000만달러 순매도, 2분기 7억 9700만달러 순매도 등 4개 분기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2019년 3분기부터 외환 당국의 분기별 순 거래액을 공개하고 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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