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강정구 경기도 평택시의회 의장은 31일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넘어 새로운 30년을 설계하는 대전환의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새해 의정 방향으로 '공감, 신뢰, 미래 가치'를 제시하며 "붉은 말의 역동적인 기운처럼 평택의 성장을 위해 결단력 있게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에 온전히 반영될 때 의회의 존재 의미가 있다"며 "생활 현장을 더 자주 찾고 정책 토론회와 간담회를 확대해 시민 곁에서 함께 숨 쉬는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해 예산 심사에서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점검하고 재정 효율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의정 활동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 문화를 정착시켜 믿고 맡길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와 청년, 어르신을 아우르는 세대별 맞춤 정책과 투자를 강화해 미래 산업과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장은 "미래를 만드는 사람이 미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며 "시민의 일상 속 계획들이 결실을 보는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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