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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입법 추진…약속한 것 반드시 지킨다”


공무원연맹·교사연맹, 30일 정 대표와 면담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TF 구성 합의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를 만나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6대 패키지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정 대표는 법안 처리 과정이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입법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근 공무원연맹 위원장(왼쪽 두번째)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 세번째)와 교사노조연맹은 지난 30일 정 대표와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무원노동조합연맹]

특히 “조율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이 필요했을 뿐, 한국노총과의 정책연대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TF(태스크포스)를 공식 발족하기로 했으며 TF 위원장은 최기상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맡고 행정안전위원회·교육위원회·기후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한국노총 등 노동계와의 협의를 통해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책임 있는 입법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동근 공무원연맹 위원장은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지속적인 대응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은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해 제21대 대선 과정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과제는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바 있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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