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12월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9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던 신선식품지수는 다시 상승세로 반전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은 31일 ‘2025년 12월 및 연간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12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24(2020년=100)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올랐다.
이중 식품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해 전체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전달에 비해 상승한 품목은 딸기(149.5%), 수입쇠고기(14.7%), 체리(71.7%), 즉석식품(3.9%), 탄산음료(6.9%), 햄버거(3.6%), 삼겹살(외식)(2.1%), 콘도이용료(13.4), 설렁탕(3.5%), 스테이크(2.7%) 등이다.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신선식품지수는 반등했다. 채소는 내림세를 보였지만 과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밖에 수입쇠고기(21.0), 사과(21.6), 쌀(11.1), 경유(10.8), 휘발유(5.8) 등은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 수준을 보였다.
한편 2025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4로 전년대비 2.1% 올라 비교적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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