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는 2000억원 규모의 새해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차분 700억원은 오는 1월 7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상담·접수한다.
2차 지원은 4월 8일부터, 3차 지원은 8월 19일부터 이뤄진다.
회차별 배정된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충북도가 대출이자의 2%를 이차보전하는 저리 정책자금이다.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상환조건은 5년 이내 일시상환(1년마다 기한연장) 또는 분할상환(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충북도는 1차분 자금 중 140억원은 고령자 또는 장애인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취약계층 맞춤형 자금’으로 별도 운영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취약계층은 기존 비대면 신청 방식(보증드림 앱 또는 누리집) 외에도 △사전 예약 없이 재단 지점 방문 신청이 가능한 ‘패스트트랙’ △전화 또는 재단 누리집 예약 후 재단 직원이 사업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보증드림’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장연 충북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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