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완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참여해 지급결제 사업 지원"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지급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시화된 만큼 신용카드사가 지급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기존의 금융서비스 영역을 넘어 혁신 금융서비스를 활용한 신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리스·할부금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기술 금융사가 모험자본 공급에 집중하도록 경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맞춰 여신금융회사의 본업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건전성·리스크 관리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책 금융상품과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하고 업권의 기초 체력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연착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